업종별 · 술집·호프

술집·호프 좌석 천갈이

술집 좌석은 쏟아지는 것 을 견뎌야 합니다. 카페와는 상하는 방식이 다릅니다.

인계동 나혜석거리 쪽 가게를 여러 번 했습니다. 이쪽 좌석은 상하는 속도가 다른 동네와 비교가 안 됩니다.

카페는 쓸려서, 술집은 스며서

카페 좌석은 사람이 앉고 일어서면서 옷이 쓸려 겉이 닳습니다. 술집은 맥주·소주·안주 기름이 스며서 상합니다. 한 번 스미면 눌어붙고 시간이 지나면 냄새가 뱁니다. 겉을 아무리 닦아도 속에 남은 것은 안 빠집니다.

솔기를 따라 스밉니다

잘 모르시는 것이 있습니다. 액체는 원단 한가운데로 스미지 않습니다. 바늘 자국을 따라 스밉니다. 실이 지나간 자리에 작은 구멍이 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술집 좌석은 솔기가 지나가는 자리와 방향을 다르게 잡습니다. 액체가 고일 만한 자리에 솔기를 두지 않고, 둘 수밖에 없으면 방향을 바깥쪽으로 냅니다. 안으로 타고 들어가지 않고 흘러내리게 하는 것입니다.

담배 냄새가 밴 좌석

오래된 가게는 좌석에 냄새가 배어 있습니다. 겉감만 갈면 며칠은 괜찮다가 다시 올라옵니다. 냄새가 속에 있기 때문입니다.

벗겨 보고 속이 누렇게 삭아 있으면 그 자리에서 전화드립니다. “겉만 갈면 냄새가 남습니다. 어떻게 할까요” 하고 여쭙니다. 말없이 진행하고 나중에 청구하지 않습니다. 그냥 두는 쪽을 고르셔도 됩니다.

새벽에 들어갑니다

다른 가게는 밤 열 시쯤 닫지만 술집은 새벽까지 영업합니다. 그래서 작업 시간도 그만큼 늦습니다. 문 닫는 시간에 맞춰 들어가 아침에 끝냅니다.

칸이 많으면 며칠로 나눠 반씩 합니다. 그러면 손님 받을 자리가 늘 남아서 하루도 안 쉬셔도 됩니다.

주차와 반입을 먼저 정합니다

번화가는 밤에 차 댈 자리가 없습니다. 짐 내릴 곳을 미리 정해 두지 않으면 시간을 다 씁니다. 견적 볼 때 어디에 대고 어느 문으로 들어가는지 같이 확인합니다.

한 것

술집·호프 시공 사진

술집 부스 좌석 시공
부스 좌석새벽에 들어가서
네이비 세로골 긴 벤치
벽 붙은 긴 벤치솔기 방향까지

값을 표로 못 적는 이유

같은 3인 소파 라도 값이 두 배까지 벌어집니다. 팔걸이가 통으로 붙어 있는지, 등판이 분리되는지, 속이 얼마나 주저앉았는지, 뼈대 각목이 성한지에 따라 손이 아주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표에 적힌 숫자를 보고 부르셨다가 현장에서 말이 달라지면 서로 마음이 상합니다. 그래서 사진을 먼저 보고, 전화로 금액을 못 박아 드린 다음 출발합니다. 실측도 견적도 돈을 받지 않습니다.

묻고 답하기

술집·호프에서 많이 물으시는 것

새벽까지 영업하는데 언제 하나요?
문 닫는 시간에 맞춰 들어가 아침에 끝냅니다. 칸이 많으면 며칠로 나눠 반씩 합니다.
담배 냄새가 배었습니다.
속에 밴 냄새면 겉만 갈아도 안 없어집니다. 벗겨 보고 속이 삭았으면 말씀드립니다.
닳은 칸만 바꿔도 되나요?
됩니다. 같은 원단이 아직 나오면 그 칸만 합니다. 다만 새것과 헌것의 색 차이는 납니다. 그것까지 말씀드리고 고르시게 합니다.

칸 수와 사진만 주세요

며칠 걸리는지, 밤에 나눠서 할지, 얼마인지 한 번에 말씀드립니다.

영업 끝난 뒤 작업 · 출장비 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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